박완수 경남도지사 "김해, 동남권 산업·경제 중심도시 도약 뒷받침"

경남=노수윤 기자
2025.11.14 17:57

도민 상생토크서 김해 발전전략 제시, 동북아 물류플랫폼 추진 등 건의도 이어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김해에서 도민 상생토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김해가 동남권 산업·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경남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14일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도민 상생토크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김해시 산업 구조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 도지사는 "김해가 제조업 중심에서 로봇·미래차·반도체 등 첨단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인프라와 예산,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산업 전환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구상도 밝혔다. 그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조기 개통을 위해 노력하고 고속도로 확충과 김해 화목동 복합 물류·마이스(MICE) 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협력해 진해신항·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동북아 물류플랫폼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상생토크에서 김해 화목동 주민은 "50년 동안 개발이 제한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박 도지사는 "해당 지역에 부산시와 대규모 물류·유통·컨벤션 시설 조성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국가물류기본계획 반영 절차도 진행 중"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만강 범람 피해와 관련해 주민들이 국가하천 승격을 요청하자 "조만강은 배수 문제로 재해에 취약해 국가하천 승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가하천 승격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박 도지사에게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 △야간 관광명소화 사업 지원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 지원 △내외동 생활밀착형 체육관 건립 지원 등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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