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4일 양산시에서 '도민 상생토크'를 열고 "양산을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동남권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양산은 소재·부품 산업 재구조화 사업,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 등 미래산업 기반을 빠르게 갖추고 있다.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등 광역 교통망이 더해지면 50만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시민 450여명이 참석해 교통, 도시개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제안하고 경남도가 검토 등 대책 마련을 답변했다.
황산공원의 자원관광화 추진계획에 대해 박 도지사는 "황산공원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잘 조성돼 있다. '양산 방문의 해'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경남도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부산대 인근 부지의 장기간 미개발 문제를 언급하며 경남도 등의 역할을 요청하자 박 도지사는 "양측의 매입 단가 이견이 핵심 문제"라며 "부산대 총장과 협의 중이며 시장·도의원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남도의 전략적 대응을 요청하자 박 도지사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가 내년 예타 통과할 수 있게 적극 대응하고 있다. 완성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원 △2030 양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신속 결정 △경남 청년페스타 양산 개최 등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