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아침간편식 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7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9월 도입 첫해 61개교(약 5000여명)를 대상으로 했던 아침간편식 사업은 지난해 107개교(약 8500여명)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128개교(9600여명)로 늘어났다. 2년 만에 수혜 학생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교육 현장의 높은 수요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가 맞물린 결과다.
교육현장의 만족도도 높다. 전남교육청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9일간) 6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간편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93%, 학생 87%, 교직원 8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 사업에 '매우 만족' 한다고 답한 비율이 전년 대비 학부모는 8.7%p, 학생은 4.0%p, 교직원은 0.7%p 상승해 사업의 양적 확대는 물론 운영의 질이 높아졌음을 알게 했다.
전남교육청은 간편식 단가를 인상해 질적 수준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메뉴 발굴, 인력비 지원 등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 대책을 병행했다.
문태홍 전남교육청 정책국장은 "아침간편식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과 학습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