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17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시민 중심 스마트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날 시는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해 국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동판을 받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지자체의 스마트 기술 역량과 도시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다.
부천시는 2021년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3년 재인증, 2025년 인증까지 연속으로 획득하며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단순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사례로는 모바일 통합 플랫폼 '부천in'이 꼽힌다. 전자시민증을 기반으로 공공시설 이용, 무정차 주차 정산, 맞춤형 시정 정보 제공 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일상생활 속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온마음 AI 안부콜' 서비스도 주목받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안부 확인과 복지 정보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한 스마트 행정의 성과"라며 "시민 체감형 스마트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2025~2029년 '제2차 부천 스마트도시계획'을 본격 추진해 지속 가능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