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겨냥 "정비사업 걸림돌은 이재명 정부 규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구역 일대를 찾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6.04.09.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1116261518772_1.jpg)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서울의 정비사업을 가로막고 있다고 11일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짓말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강남 재건축을 오세훈보다 빨리 하겠다는 구호를 앞세우기 전에 정원오 후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에 진심이라면 지금 당장 자신을 추켜세웠던 이재명 대통령을 찾아가 무차별적인 부동산 대출 규제부터 철회하라고 요구하라"며 "현재 서울의 정비사업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은 묻지도 따져보지도 않고 적용되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과도한 규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상황에 일률적으로 대출 규제를 적용한 탓에 정비사업 지역 주민들의 이주비 대출이 막혀 있다"며 "재개발·재건축은 주민들이 이주해야 삽을 뜨는데 착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어 놓아 정비사업 지역의 조합원 지위 양도가 원천 차단되면서 갈등이 생겨 사업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박원순 시장 10년간의 공급 빙하기를 끝내고 신속통합기획으로 잘 달려오던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이 맞닥뜨린 큰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이미 수십 차례 국토부에 현장의 절규를 전달하며 부동산 규제 합리화를 요구해 왔지만 이 정부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다"며 "'명픽' 정원오 후보의 주장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요지부동인 대통령의 마음부터 바꿔놓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