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생활 균형지수 전국 2위·특광역시 1위

부산=노수윤 기자
2026.01.06 14:26

유연근무제 도입·휴가 사용 일수 등 지표 개선 뚜렷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시민·기업 체감 정책 시행

부산시가 2025년 11월5일 워라밸 주간 기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의 '2024년 일·생활 균형지수' 발표 결과 전국 2위,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의 2024년 기준 일·생활 균형 점수는 73점으로 전남(75.6점)에 이어 전국 2위다. 2017년 39.5점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이번 점수는 2023년 65.3점보다 7.7점이나 올랐다.

이는 부산 기업의 △초과 근로시간 △유연근무제 도입·이용률 △휴가 사용 일수 지표 개선으로 '일' 영역이 2023년 기준 전국 15위에서 2024년 전국 1위로 큰 폭 상승한 결과다.

부산시는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영역 모두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가점' 영역은 만점을 획득했다.

앞서 부산시는 2018년 '부산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 조직과 일·생활 균형지원 센터를 설치해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했다. 지난해는 △전문 상담사의 기업 맞춤 상담 △워라밸 직장교육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기업 장려 등을 추진했다.

올해도 지역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와 같은 현장 밀착형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일·생활 균형 제도 홍보와 기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집중한다.

가족친화 인증기업 확대를 위한 컨설팅 확대와 인증기업만이 누릴 수 있는 기업·임직원 인센티브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정책 개선을 위해 힘써 '일·생활 균형 행복 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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