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수거한 폐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목장갑 3000켤레와 토이블럭 200개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BPA는 부산 사상구 BPA 희망곳간 15호점에 플라스틱을 새활용해 제작한 토이블럭 200개를 기부했고, 폐 PET를 새활용해 만든 목장갑 3000켤레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6단계) 상부시설 축조공사 등 건설 현장 11곳에 전달했다. 목장갑은 소재의 30%가 재활용 PET로 되어 있다.
BPA는 2021년부터 부산항 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 PET 16t을 수거해 △이불 △안전조끼 △목장갑 등을 제작해 7400여명에게 전달했다.
지역 사회적기업인 코끼리공장이 PET를 수거해 압축·분쇄하고 재활용 원단 제작 등의 공정을 거쳐 안전조끼 등을 제작한다. 재활용 전 분류 작업 등 전처리 공정은 부산 동구시니어클럽이 맡아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건설 순환골재 활용과 친환경 선박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친환경 항만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항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