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양극화 줄이는 광명시, 문화누리카드 최대 16만원 준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1.28 13:57
광명시 문화누리카드 안내 포스터./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5만원의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시비와 도비를 보태 추진한다.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 14만원에서 1만원 인상된 15만원이다. 또한 청소년(2008~2013년생)과 생애 전환기(1962~1966년생)를 맞은 시민에게는 1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광명시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광명시 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가운데 전년도 3만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고,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지원금은 전국 3만5000여 문화예술·관광·체육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앱인 네이버페이, NH페이에 문화누리카드를 등록하면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박승원 시장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면서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접근성을 넓힐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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