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을 여름과 겨울에만 한정적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봄·가을까지 연중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철역 인근이거나 한강버스 선착장과 곧바로 연결된 뚝섬·여의도·잠실 3곳을 사계절 운영 거점으로 지정했다. 2027년부터는 광나루, 난지, 양화로 사계절 운영 거점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이처럼 사계절 체험·관람형 문화거점을 확충하며 시민의 일상 여가 반경을 넓히는 동시에 한강버스, 한강페스티벌, 서울런, 손목닥터 9988 등 주요 시정과 연계한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공간을 꾸민다.
한강공원 수영장 장소 사용을 위한 신청 기간은 행사일 기준 100일 전부터 최소 20일 전이다. 신청 방법은 방문 접수, 팩스, 이메일, 우편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 사계절 운영 전환은 한강공원 수영장을 시민의 일상 문화 여가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핵심전략"이라며 "공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한강을 특정 계절에 다시 찾는 명소가 아닌, 사계절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