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3일 포항영일신항만 주식회사 대회의실에서 '북극항로 대비, 영일만항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 조성'을 위한 6개 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김정표 포항시 해양수산국장, 민경수 포항영일신항만㈜ 사장, 김성태 ㈜코르웰 대표이사, 에브게니 주라블레프 아세안지역대표, 에브게니 루세츠키 부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항 영일만항~러시아 극동 항만 간 신규 항로 개발 △북극항로(NSR) 연계 국제 물류 운송 체계 구축 △컨테이너 및 프로젝트 화물 공동 시장 개척 △선박 수리조선소(MRO) 및 항만 서비스 산업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한다.
도는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해 영일만항을 32선석 규모로 확장하고 풍력·수소 등 복합에너지 항만 개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와 AI 기반 극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관련 산업 수요에도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최 본부장은 "포항 영일만항이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