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5070억 추경안 편성…생활밀착·도시 기반시설 투자 확대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17 13:56

본예산 대비 152억 증액…정보타운역·복합센터 등 도시기반 반영
보육료 43억·통합돌봄 3억 등 시민 체감형 생활예산 확대

과천시청 전경./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17일 2026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5070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본예산보다 152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679억원, 특별회계 391억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기존 주요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함께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도시 기반 조성과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과천정보타운역 건립에 50억원을 반영했다. 지식정보타운 복합지원센터 건립에도 6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생활체육과 여가 인프라도 확충한다. 파크골프장 조성에 5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관문체육공원 야외화장실 교체 공사에 1억3000만원을 배정했다. 스크린파크골프장 운영비 3000만원도 포함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과 아동 지원을 강화했다.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1억원을 편성했다. 실버카페 조성에 1억3000만원을 반영했다. 통합돌봄사업에는 3억원을 투입한다.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는 43억8000만원을 배정했다. 정보과학도서관 어린이실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에도 1억원을 편성했다.

시민 안전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을 배분했다. 소방용수시설 확대 설치에 9600만원을 반영했다. 뒷골 지하수 역삼투 시설 설치에는 3000만원을 투입한다.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제1회 조경박람회 개최에 9900만원을 편성해 조경산업 활성화와 도시 가치 제고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은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균형 있게 반영했다"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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