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549.85)보다 90.63포인트(1.63%) 오른 5640.48에 장을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38.29)보다 1.35포인트(0.12%) 하락한 1136.94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97.5원)보다 3.9원 내린 1493.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1716224878936_1.jpg)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 테크 컨퍼런스(GTC)' 2026에서 한국 기업이 맹활약하면서 장중 2~3%대 강세가 장 초반 유지됐다. 그러나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코스피가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을 절반가량 반납했다. 이란 사태 장기화 우려 확산도 장 막판 하락에 영향을 줬다. 업계는 전쟁이 끝나지 않는 한 이같은 급변동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63포인트(1.63%) 오른 5640.4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GTC발 훈풍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1.95포인트(2.92%) 오른 5711.80으로 출발해 장 내내 2~3% 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오후 3시 이후 1%대 약세로 내려와 그대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파견을 거부하면서 원유 공급망 불안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이에 오후 들어 아시아에서는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 3% 가까이 반등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 전환했다.
임정은·태윤선·김상엽 KB증권 연구원은 "유가 진정과 함께 장중 1480원대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마감 기준 1490원대로 되돌아갔다"며 "미·이란 전쟁으로 투자심리 불안정이 계속되고 있으나, 반도체 등 개별 이벤트가 있는 주도주 업종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736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5707억원, 1767억원씩 순매도했다. 순매수로 시작한 개인은 개장 30여분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뒤 서서히 매도 폭을 늘렸다. 1000억원대 아래에서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던 외국인도 오후 3시부터 매도폭을 늘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통신, 화학이 3%대, 전기·가스, 보험, 음식료·담배가 2%대, 제약, 금융, 일반서비스, IT서비스, 전기·전자, 운송·창고, 제조, 의료·정밀기기가 1%대 강세였다.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금속, 비금속, 부동산, 건설, 종이·목재, 유통은 강보합, 기계·장비, 증권은 약보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스퀘어(580,000원 ▲12,000 +2.11%)가 4%대, LG에너지솔루션(401,500원 ▼10,500 -2.55%), 기아(147,400원 ▼1,600 -1.07%), 현대차(478,500원 ▼11,000 -2.25%), 셀트리온(195,200원 ▼4,500 -2.25%)이 3%대, 삼성전자(201,000원 ▼5,000 -2.43%), 삼성생명(235,000원 ▲500 +0.21%)이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1,550,000원 ▼21,000 -1.34%)가 1%대 강세였다. KB금융(156,600원 ▼1,700 -1.07%), HD현대중공업(463,000원 ▼12,000 -2.53%), 삼성물산(289,500원 ▼13,000 -4.3%)은 강보합, SK하이닉스(1,040,000원 ▲13,000 +1.27%)는 약보합이었다. SK하이닉스는 장 내내 강세를 보였고 10거래일만에 100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매도가 몰리며 하락 전환했다. 두산에너빌리티(99,300원 ▼900 -0.9%)는 1%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30,000원 ▲23,000 +1.53%)는 5%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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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5포인트(0.12%) 내린 1136.94로 마무리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부터 1%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장 마감 직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약세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39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58억원, 기관이 363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대, 금융이 2%대, 의료·정밀기기, 화학, 운송·창고가 1%대 상승을 보였다. 운송장비·부품, 통신,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기타제조는 강보합, 제조, 기계·장비, 제약, 전기·전자, 건설, 유통, 금속은 약보합이었다. 섬유·의류, IT 서비스는 1%대, 비금속은 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리가켐바이오(188,800원 ▲600 +0.32%), HLB(58,300원 ▲1,500 +2.64%)가 4%대, 에코프로비엠(199,000원 ▼2,500 -1.24%)이 3%대, 에코프로(143,700원 ▼2,700 -1.84%), 에이비엘바이오(155,000원 ▼2,700 -1.71%)가 2%대, 삼천당제약(526,000원 ▲21,000 +4.16%)이 1%대 강세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586,000원 ▼3,000 -0.51%)는 강보합, 알테오젠(353,500원 ▼8,000 -2.21%), 보로노이(297,000원 ▲10,000 +3.48%)는 약보합이었다. 코오롱티슈진(93,700원 ▼5,600 -5.64%), 펩트론(260,000원 ▼7,500 -2.8%), 리노공업(113,400원 ▲1,600 +1.43%)은 1%대, 원익IPS(120,700원 ▼1,400 -1.15%)는 2%대, 케어젠(92,000원 ▲6,400 +7.48%)은 5%대 약세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내린 1493.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