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자산까지 한눈에…광명시, LX 손잡고 공유재산 '디지털 대전환'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18 13:45

토지·공간정보 기반 통합관리로 행정 효율·투명성 동시 강화
유휴부지 발굴·재정 수입 확대 기대…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지도 데이터 기반 재산관리 플랫폼 적용한 예시./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지도 기반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공유재산 관리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시민 자산인 공유재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토지·공간정보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지도 데이터 기반 재산관리 플랫폼을 적용했다.

시는 해당 시스템과 기존 공유재산 데이터를 연동했다. 이를 통해 재산 정보와 대부계약, 민원 처리, 매각 협의 사항 등 각종 정보를 지도 위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그동안 공유재산은 토지와 건축물별 개별 대장 중심으로 관리됐다. 이 방식은 위치 정보 확인이 어렵고 실제 현장과의 불일치, 누락 자산 발생 가능성이 한계로 지적됐다. 지도 기반 관리 체계 도입으로 재산 현황을 시각화하면서 행정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LX의 실태조사 역량도 적극 활용한다. 정밀 데이터 정비를 통해 숨은 자산을 발굴하고 유휴부지를 찾아내 지역 발전 자원으로 활용한다. 이는 재정 수입 확대와 건전성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시는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산 관리 상태를 상시 점검한다. 데이터 중심 행정을 통해 서비스 품질도 높일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자산인 만큼 디지털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관리 공백을 줄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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