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부터 농어촌·갯벌까지 잘 아는 행정가" 정명근 화성시장 재선 도전

"동탄부터 농어촌·갯벌까지 잘 아는 행정가" 정명근 화성시장 재선 도전

경기=이민호 기자
2026.03.18 16:23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민선 9기 출마를 선언하며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민선 9기 출마를 선언하며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정명근 경기 화성특례시장이 18일 "화성시를 기본이 탄탄한 대한민국 1등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민선 9기 화성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시장은 이날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취약계층 지원 시설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정 시장은 출마 장소 선정에 대해 "배고파 굶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이곳을 택했다"며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시민 삶 속에 가장 빠르게 정착시킬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핵심 비전으로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 △30분 이동시대 개막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 △고품격 글로벌 매력도시 조성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 시장은 "화성 서부의 화옹지구와 대송지구 등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부지에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산업을 융합한 첨단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며 "AI(인공지능) 전략사업과 우주항공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로 이어져 시민 복지로 환원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30분 이동시대' 실현도 약속했다. 동탄인덕원선, 인천발 KTX, 신안산선, 동탄 트램 등 핵심 철도 노선을 개통해 화성의 동서남북을 거미줄처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식어가는 찌개가 다시 데워지기 전 집에 도착하게 해주는 '삶의 온도'"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생애를 책임지는 '화성형 기본사회'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정 시장은 2025년 1월 전국 최초로 신설한 '기본사회 전담 부서' 성과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할 때도 전국 최대 규모의 화성 지역화폐를 끝까지 지켜냈다"고 밝혔다. 문화 부문에서는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서해안 관광을 연계한 거점 육성, 화성 예술의전당 및 보타닉가든 조성을 공약했다.

정 시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산업안전지킴이'와 57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한 '도와드림 QR 서비스' 등 지난 4년의 성과를 강조하며 "행정은 아마추어의 연습장이 아니며 107만 시민의 삶은 실험대가 될 수 없다. 골목골목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화성의 멈추지 않는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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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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