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예산성과금으로 '숨은 비용' 잡았다…경영 효율↑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18 13:48

예산 절감·수입 증대 기여 직원 선발…성과 일부 포상금 지급
로고 자체 제작·소각장 처리 개선 등 9건 성과…적극행정 문화 확산

시흥도시공사 전경./사진제공=공사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예산 절감과 수입 증대 성과를 낸 직원들을 선발해 포상하며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7일 '예산성과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예산 절감 및 수입 확대에 기여한 직원 성과를 심의했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직원이 자발적인 노력으로 예산을 절감하거나 수입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경우 성과 일부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지방공기업 예산편성 기준과 내부 규정에 따라 운영된다.

공사는 매년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에서 성과의 타당성과 기여도를 종합 평가한 뒤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심의에는 9건이 상정됐다. 이 중에는 희망네바퀴 바우처 택시 로고를 자체 제작해 외주 용역비를 줄인 사례가 포함됐다. 소각장 비산재 처리방식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유관기관 협의를 통한 내부 교육비 절감 등도 성과로 인정됐다.

공사는 앞으로 제도 운영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 집행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동시에 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혁신을 지속한다.

유병욱 공사 사장은 "예산성과금 제도는 직원의 창의성과 업무 개선 노력이 곧 경영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앞으로도 절감과 수입 확대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시민 신뢰를 높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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