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노동부 '해외취업연수' 9년 연속 선정...40명 美 취업 지원

권태혁 기자
2026.03.19 09:20

수도권 해외 취업률 1위...대학 단독 주도형 '신청해진대학' 개편
2개 과정 600시간 집중 교육...1인당 1000만원 규모 지원

삼육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청년에게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해외 기업 인턴십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9년 연속 운영대학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까지 166명을 미국과 캐나다 현지 기업에 취업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5년 연속 수도권 대학 해외 취업률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대학 단독 주도형인 '신(新)청해진대학'으로 사업을 개편해 운영한다.

'신청해진대학' 과정은 기존 대학연합 형태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수 기획부터 모집, 교육,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책임지는 성과책임형 사업이다. 대학은 오는 6월부터 전원 미국 취업을 목표로 'AI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과정'(20명)과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 과정'(20명) 등 2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AI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과정'은 미국 기업 채용 수요를 반영한 정규 교육과정이다. △AI 및 데이터 이해 △e-커머스 운영 △디지털 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 과정'은 현지 시장이 요구하는 △UX/UI △서비스 디자인 △AI 융합 디자인 툴 활용법 등을 교육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전체 교육은 연말까지 직무 200시간, 어학 364시간, 문화·안전 36시간 등 총 600시간으로 구성된다. 미국 현지 동문 조직과 전문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업처 발굴과 검증도 병행한다.

사업 기간은 최대 4년이다. 국고지원금 4억원과 대학 대응자금 4000만원을 합쳐 연간 4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학생 1인당 지원금 규모는 1000만원에 달하며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서경현 부총장(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수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해외취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사업"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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