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지역사회 연계 실습을 통해 교육과 서비스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는 2일 학생들이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노숙인재활시설 등 지역사회 기관을 방문해 수행한 실습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대상자에 대한 작업치료 평가를 직접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약 10주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단순한 참관이나 보조를 넘어 실제 작업치료 서비스를 설계하고 사후 평가까지 수행하며 전문적인 임상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재활시설 '여울목'의 시설장으로 활동 중인 김시현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방문재활 서비스와 아동발달센터 운영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체득하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보며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대상자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윤여용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평가와 중재 과정을 수행하며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대학 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