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춘, 명재성 지지 선언하며 사퇴…최상봉은 최승원 지지
경선 판세 '원팀 경쟁' 구도 속 본선 경쟁력 강화 변수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 사퇴와 지지 선언이 잇따르며 당내 경선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정병춘 전 예비후보는 명재성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고, 최상봉 전 예비후보는 최승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 전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사퇴한 뒤 2일 행신역에서 명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명 후보가 걸어온 39년의 공직을 곁에서 지켜봤다"며 "탁상 공론에 머무르는 정치인이 아니며 현장에서 목소리를 행정의 언어로 바꾸고 복잡한 갈등을 해결의 실마리로 풀어내는 준비된 행정가로 고양시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제 이름을 내려놓지만 책임감을 더 무겁게 짊어지고 명재성 예비후보와 함께 더 강한 고양, 더 행복한 고양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최상봉 전 예비후보도 최승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 전 예비후보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고양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 적임자로 최승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된 것은 아쉽지만, 고양의 변혁 그리고 시민의 삶을 우선 살피는 새로운 고양을 위해 무엇보다 '민주당의 승리'가 우선"이라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특히 최 예비후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정책전문가로서 검증된 실력을 갖췄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거친 네트워크로 고양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힘이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