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는 '맨발의 디바'로 알려진 이은미 실용음악과 석좌교수가 지난 10일 경북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실용음악 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마스터클래스는 차세대 보컬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음악적 조언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시연과 이 교수의 피드백,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무대에서 개별 곡을 선보이며 표현력과 발성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학생들의 음색과 호흡 습관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맞춤형 지도를 이어갔다.
이 교수는 "좋은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사용법에서 비롯된다. 특히 복식호흡이 중요하다"며 "노래는 기술 이전에 진심을 담는 예술이다. 가사 의미를 이해하고 경험을 담아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대 긴장 극복 방법에 대해서는 "긴장을 음악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대 위에서는 완벽함보다 진정성이 더 큰 울림을 만든다"고 답했다. 이어 라이브 무대에서의 마이크 사용법과 관객 교감 법 등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경북예고 관계자는 "정상급 아티스트에게 직접 지도받는 소중한 기회였다. 학생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