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도심·역세권 재편 가속…4400가구 일반분양 공급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16 09:50

소사·상동 등 핵심지 정비사업 추진…상·하반기 분양 잇따라
원도심·신도심 연계 개발로 주거환경 개선…도시 경쟁력 제고 기대

재개발 계획 위치도(소사역 일대)./사진제공=부천

경기 부천시가 원도심 정비사업과 역세권 개발을 축으로 연내 4400여가구 일반분양에 나서며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소사3구역, 소사본1-1구역, 상동 일대 등 원도심 정비사업 3곳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미 지난 2월 분양에 들어간 괴안3D구역 재개발 '온수역 쌍용플래티넘'은 총 759가구로 조성 중이다. 역세권 입지를 앞세운 공급으로 수요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경인선 소사역 일대도 공급이 집중된다. 소사3구역은 총 1649가구 중 897가구를 상반기 일반분양한다. 시공은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맡았다. 소사본1-1구역은 총 1728가구 가운데 오피스텔을 포함한 1419가구를 하반기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이 시공에 참여한다.

7호선 상동역 인근 옛 상동 홈플러스 부지에는 1859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사업은 오는 7월 분양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대규모 단지 조성으로 지역 주거 축 재편이 예상된다.

시는 이번 공급이 원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를 완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역세권 중심 개발을 통해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정비사업과 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