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분양 절차에 본격 착수하며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산업단지 내 20개 획지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조성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지식기반시설과 첨단 제조·연구시설이 결합된 혁신 클러스터이자 수도권 북부 4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분양 대상은 총 6만778㎡ 규모 20개 필지다. 감정평가 금액 기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우수 기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GTX-A 노선을 비롯한 광역 철도망과 주요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전역은 물론 전국 단위 접근성이 뛰어나다.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투자 기업에는 입지보조금이 지원되며 고용 확대 및 교육훈련 실시 기업에는 인건비 성격의 보조금도 제공된다.
'지방세특례제한법'과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에 따라 취득세 60%, 재산세 35% 감면 혜택이 적용돼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개발부담금 등 5개 부담금이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더해졌다.
또한 기존 군부대 협의 조건으로 요구됐던 옥상 관측소 설치 의무를 CCTV 및 대체 관측소 설치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입주기업의 건축 설계 자율성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교통과 산업 인프라를 모두 갖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도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양 관련 공고는 오는 24일부터 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온비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