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구조대 신속 대응으로 월출산 추락사고자 구조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2026.04.22 09:53
호이스트를 활용해 구조자를 헬스로 끌어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강진소방서

전남 강진소방서가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일원에서 등산 중 추락한 요구조자를 항공구조로 신속히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21일 오후 3시11분쯤 발생했다. 월출산 등산 중이던 등산객이 약 10m 아래로 추락해 허리 통증과 발가락 감각 이상을 호소하며 자력 하산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강진소방서는 즉시 구조대 및 구급대 차량 3대, 인원 10명을 현장으로출동시키고 항공대와의 협업 구조를 추진했다. 이날 오후 5시경 수색 중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특히 강진구조대는 헬기 접근이 용이하게 사고지점 주변 수목을 신속히 제거하고, 연막탄을 활용해 항공기 유도 및 위치 식별을 지원하는 등 호이스트 작업 여건을 확보했다. 항공대와 공조 아래 인양 장치를 활용해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현장 응급처치 후 전남대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구조는 산악지형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로 접근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구조대의 신속한 수색과 현장 판단, 그리고 항공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안전하게 구조했다"며 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해 실족 및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지정된 등산로 이용과 안전장비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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