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이른 예비후보 등록 배경과 관련해 오 시장 측은 "시민 속으로 들어가 현장을 뛰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고 23일 밝혔다.
캠프 사무실은 종로 구도심의 오래된 빌딩(관철동 대왕빌딩)에 마련될 예정이다. '초심'과 '구도심 발전'의 의지를 부각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오 시장 관계자는 "선거사무실을 구도심 개발의 시급성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선택한 것은 도시 균형발전과 종로지역 등 구도심 발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과시보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출발하겠다는 '초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현장 중심·생활 밀착형 선거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 측은 "민선8기 서울시정이 '동행·매력 특별시'를 기조로 약자와 동행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면, 이번 선거 과정에서는 '더 건강하고 더 따뜻한 삶의 질 특별시'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캠프를 청년 정책 위주로 운영하고, 캠페인 역시 청년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구조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