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노바티스,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서울바이오허브·노바티스,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송정현 기자
2026.06.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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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환자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분야 혁신기술 모집
2개 기업 최종 선정…기업당 4000만원 연구지원금
노바티스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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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허브와 한국노바티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2026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서울시와 한국노바티스가 2020년부터 공동 개최해 온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노바티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를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공모 주제는 '지능형 환자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복잡한 치료 여정과 의료 행정 업무를 연결·조율하는 차세대 의료 기술 분야다.

서울바이오허브와 한국노바티스는 환자의 인지(Awareness), 진단(Diagnosis), 치료(Treatment), 접근성(Access), 치료성과(Outcomes)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며 데이터를 실제 행동과 건강 성과로 연결하는 통합형 솔루션을 발굴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질환은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종양 등 노바티스의 주요 치료 영역인 만성·중증질환이다.

모집 분야는 △통합 건강 데이터 및 케어 내비게이션 플랫폼 △AI 기반 환자 내비게이션·참여 코파일럿 △폐쇄형 행동 전환 플랫폼 △헬스케어 접근성·핀테크 연계 플랫폼 △상호운용 데이터·실제임상근거(RWE) 생태계 플랫폼 등 5개 분야다.

최종 선정된 2개 기업에는 기업당 4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노바티스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지원, 한국노바티스와의 시제품 공동 연구개발 기회,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창업 10년 미만 기업 및 예비창업자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선정 기업 2곳을 발표할 예정이다.

역대 선정 기업들은 연구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기반으로 한국노바티스와의 상업화 계약 체결, 후속 투자 유치, 연구개발 과제 선정, 병원·기업과의 협력 계약 등 성과를 거뒀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은 "올해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흩어져 있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환자 여정 전반으로 연결하는 '오케스트레이션'에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 기업들이 노바티스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는 암·면역질환·심혈관질환 등을 주력으로 하는 세계 최대 혁신신약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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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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