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30일 (가칭)'장현1고등학교' 신설안이 2026년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학교는 시흥시 장현동 589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문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으로서 교육부와 협의를 이어왔다. 최근 산현중 준공, 장현1초 착공, 시흥 과학고 신설 확정에 이어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승인에는 '학군 내 과밀 해소를 위한 학교 규모 확대 방안 마련' 조건이 붙었다. 당초 계획보다 학급 수를 늘려 수용 능력을 강화하라는 취지다. 지역 내 학생 증가세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그동안 시흥 거모지구와 하중지구 등 택지개발이 이어지면서 중부권 고등학생 수요 급증이 예고돼 왔다. 학교 신설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됐다.
장현1고는 기존 계획 기준으로 일반학급 27개, 특수학급 3개 등 총 30학급 규모다. 사업비는 약 496억원이다. 용지비 79억원, 시설비 417억원이 포함됐다.
문 의원은 "장현1고 중투위 통과는 시흥 교육 인프라 확충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래 세대가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