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추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추진

부산=노수윤 기자
2026.04.30 16:07

강연·상담·현장 참여로 공감 이끌어, 63명 의향서 작성

김정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원장(왼쪽에서 4번째)이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캠페인 후 의학원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정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원장(왼쪽에서 4번째)이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캠페인 후 의학원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홍보캠페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내원객과 보호자가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현장 중심 캠페인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 개념과 필요성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제도를 홍보하고 이벤트로 내원객과 보호자의 참여를 이끌었다.

참여자 중 63명이 현장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등 제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숙남 부산가톨릭대 교수가 '호스피스 완화 의료와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김 교수는 "삶에 격이 있듯이 죽음에도 격이 있다"며 "침착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지막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호스피스 케어"라고 설명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하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의사를 미리 기록하는 제도다.

김정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원장은 "캠페인이 자신과 주변의 소중한 시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게 예방과 조기진단, 최적 치료, 존엄한 마지막까지 케어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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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NO.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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