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개소식서 "압도적 승리 이루겠다"

정인지 기자
2026.05.07 17:59
7일 정근식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오른쪽)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와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정근식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진보 진영 단일후보인 정근식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정 예비후보는 7일 개소식에서 학생 마음건강 증진과 기초학력 신장, 교권 회복, 민주시민교육 함양 등을 서울교육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서울교육의 다음 100년을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모두 함께하는 승리, 압도적인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서울시교육감으로 일했던 지난 1년 6개월 동안 160개의 학교, 3000명이 넘는 학부모님을 직접 만나 호소와 질책을 새겨들었다"며 "신체적 안전을 넘어, 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마음의 평화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김현철 예비후보도 지지 발언을 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서울시교육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7. /사진=정병혁

보수진영에서는 지난달 말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전혁 전 의원도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예비후보는 서울퀴어문화축제 반대, 기초학력 신장, 교권 회복, 교육과 정치의 완전 분리 등을 주장했다. 그는 "지난 12년, 서울교육은 특정 진영의 이념 실험장으로 전락했다"며 "무너진 기준을 다시 세우는 교육 대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보수진영에서는 앞서 윤호상 한양대 겸임교수를 단일후보로 확정했지만 조 예비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단일화가 깨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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