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대입개혁 등 미래교육 체제 완성할 것"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대입개혁 등 미래교육 체제 완성할 것"

경기=이민호 기자
2026.05.07 18:00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사진제공=임태희 캠프 측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사진제공=임태희 캠프 측

"오직 학생의 미래에 집중하고, 교육 현장의 탈정치화를 이뤄내며, 대입 개혁을 완성하겠습니다."

7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가지 원칙을 내세우며 지난 임기 동안 일관성 있게 추진한 '경기미래교육' 체제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예비후보의 경기미래교육은 학교(1섹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경기공유학교'(2섹터)와 시공간 한계를 넘는 '경기온라인학교'(3섹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교육 모델이다. 이를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받지 않고 교육받을 권리를 누리게 하겠다는 목표다.

스스로를 보수나 진보 교육감이 아닌 '미래 교육감'이라 정한 임 예비후보는 교육이 정치의 영향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치가 위로부터, 그리고 겉으로부터의 변화라면 교육은 아래로부터, 그리고 안으로부터 시작되는 근본적인 변화"라면서 "편을 나누는 정치 프레임보다 교육의 기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과 첨단산업 인재 양성 모델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AI 교수학습플랫폼 '하이러닝'과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춘 '경기 미래형 과학고' 신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천은 과학과 문화예술 창의융합교육, 성남은 AI 특화 교육과정, 시흥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와 연계한 교육협력, 이천은 반도체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과학고의 사회적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을 개방하고 일반고 과학교육 활성화를 돕는 '투트랙 전략'도 병행한다.

임 예비후보의 최종 지향점은 '대입 개혁 완성'이다. 대학입시에만 초점이 맞춰져 공교육이 왜곡되는 현상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교육 현장의 변화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4월 도교육청은 시도교육감회의, 전국대학총장회의,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가 참여하는 4개 당사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가시적인 대입 개혁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임 예비후보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학생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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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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