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권형 스탬프투어 '나주모아' 흥행 돌풍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6.05.11 14:20

제작· 배부 2주 만에 조기 마감…체험형 관광 콘텐츠 관광객 사로잡아

여권형 스탬프 투어 ‘나주모아.’ 준비된 1000부 모두 소진됐다./사진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 '나주모아' 제작·배부 2주 만에 준비한 책자 1000부를 모두 소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처음 선보인 '나주모아'는 여권형 스탬프투어로 감성적인 여행 콘텐츠와 역사문화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배부는 나주시천년역사관 관광안내소를 단일 거점으로 운영됐으며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나주향교와 목사내아 등 주요 역사 명소를 연결하는 중심 동선에 위치한 천년역사관 관광안내소가 스탬프 투어의 거점 역할을 하며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나주시는 이번 흥행이 기존 스탬프투어와 차별화한 여권형 디자인과 감성적인 구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나주모아'는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감성 일러스트와 간결한 레이아웃을 적용해 스탬프북 자체를 단순한 체험물이 아닌 '나주 여행의 특별한 기념품'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나주시는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추가 제작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스탬프북을 긴급 추가 제작해 '나주모아' 2차 운영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2차 운영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세부 내용은 나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조정임 나주시 관광문화녹지국장은 "천년역사관 한 곳에서만 운영했음에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재정비를 거쳐 나주의 역사와 문화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담은 2차 투어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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