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지하철 5철 시대 완성…광역교통망 혁신"

경기=노진균 기자
2026.05.14 17:11

철도망 확충·광역도로 신설 등 '교통 공약' 발표
"이현재가 시작한 지하철 시대, 이현재가 마무리"

이현재 후보가 지하철 연장 관련 서명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이현재 후보

이현재 국민의힘 하남시장 후보가 14일 '지하철 5철 시대' 완성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을 골자로 한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무리한 뒤 "교통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민생 현안"이라며 하남을 수도권 동부의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철도망 구축을 교통 정책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현재가 시작한 하남 지하철 시대를 이현재가 완성하겠다"며 노선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강일~미사 구간 '선개통' 추진 및 급행·일반열차 병행 운행 확정 △3호선(송파하남선) 2032년 조기 개통 및 단샘초역 출구 연장 △GTX-D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황산사거리 경유 및 교산신도시 연결)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총력 대응 △5호선 배차간격 '5분대' 단축 및 수익 구조 개선 등이다.

지난 3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지하철 5호선 배차간격 단축 등 그간의 성과를 강조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도로망과 버스 노선 개편안도 내놨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송파~감북~초이~교산~천현동'을 잇는 동서축 광역도로를 신설하고, 신도시 간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위례·감일~교산~원도심~미사'를 연결하는 남북축 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하남 전역을 하나로 잇는 순환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교통 소외 지역을 위한 무료 공공시설 셔틀버스인 '이음셔틀' 운행도 검토한다. 2027년까지 노선 전면 개편을 통해 공항버스를 확대하고 마을버스 이용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래형 교통 시스템 도입과 고질적인 정체 구간 해소 대책, 황산로터리 입체 순환 육교 설치 등 구조적 해결책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발품 행정을 통해 이미 많은 성과를 이뤄낸 만큼, 지하철 5철 시대를 반드시 완성해 시민들께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리고 일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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