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최 '스승의날 기념식'에 교총·전교조 불참

교육부 주최 '스승의날 기념식'에 교총·전교조 불참

정인지 기자
2026.05.14 18:11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영유아교육 보육통합 추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7.  /사진=추상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영유아교육 보육통합 추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7. /사진=추상철

교육부가 주최하는 '스승의날 기념식'에 일부 교원단체들이 불참의 뜻을 밝혔다. 현장체험학습을 둘러싸고 교원들의 불만이 커진 가운데 교육계와 교육부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다음 날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제45회 스승의날 기념식'에 6개 교육단체를 초청했지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불참키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지난해까지 관례적으로 교총과 함께 스승의날 기념식을 진행해 왔다. 기념식에는 정부의 훈·포장 및 표창 수여에 이어 교총의 교육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교총은 그러나 같은날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교육부 행사와 별도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전교조는 지난해에 이어 스승의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교원단체들이 이렇게 불참 결정을 내린 데는 교육부가 행사 프로그램으로 '교사의 다짐'을 제안한 점,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의 별도 면담 시간이 없는 점 등이 꼽힌다.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교원 및 학교를 둘러싼 제반 정책이 크게 변화하지 않아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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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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