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용 인성교육 콘텐츠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톡톡(Talk-Tok)' 8편을 제작해 2주 간격으로 1편씩 학부모에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와 학교가 서로 만나고 연결돼 학생의 인성을 함께 가꿔갈 수 있도록 학부모용 인성교육 자료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톡톡'을 기획·제작하게 됐다.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톡톡은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의 인성교육 자료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짧고 실천 가능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자녀의 '또래 갈등', '책임 회피', '거짓말' 등 일상 속 학부모가 깊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콘텐츠는 각급 학교를 통해 가정통신문, 학교 누리집, 온라인 학부모 소통 창구 등으로 학부모에게 안내되며, 유튜브 계정 '서울시교육청TV'와 '학부모시민협력TV'을 통해서도 송출돼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 캠페인 '열두 달 만·나·다 인성교육'을 운영하면서 시기별 중점 가치를 선정해 실천하도록 지도했다. 인성을 싹틔우는 시기인 3~4월에는 친구와의 관계 개선을 중점 과제로 두고 긍정적 관계 형성과 기본 생활 습관에 중점을 둬 운영했다.
이어 인성을 키우는 시기인 5월부터는 가정과 연계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선생님·나를 돌봐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느끼고 표현하며, 어른에 대한 예의와 배려·존중의 가치를 중점 과제로 정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해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6 서울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 응답자의 85%, 교원·학부모 응답자의 97%가 가정과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인성 함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가정'을 꼽았다.
김천홍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교육감 권한대행)은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톡톡이 학부모와 학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키워가는 따뜻한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