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이 다음달부터 푸투(FUTU)증권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시작한다.
푸투증권은 홍콩 기반의 글로벌 디지털 증권사로 모바일 투자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 기반을 넓혀왔다. 홍콩·미국·중국·싱가포르·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유효계좌수는 약 337만개, 고객자산은 약 246조원, 연간 거래대금은 약 3000조원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홍콩 엠퍼러증권, 일본 캐피탈파트너스증권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였다. 푸투증권과의 협업으로 해외 투자자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증권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푸투증권과 홍콩 CSOP자산운용 VIP 고객을 초청해 '코리아 밸류업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증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VIP 고객 3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나증권은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과 국내 주요 산업 전망을 설명하고 대표 상장사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은 효성중공업(3,739,000원 ▼6,000 -0.16%), 한미반도체(314,500원 ▼54,500 -14.77%), LS일렉트릭(LS ELECTRIC(249,250원 ▼9,750 -3.76%)), 하나금융지주(115,500원 ▼3,500 -2.94%) 등 국내 증시 대표 종목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김대식 KAIST 교수가 기조연설 맡고 김록호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전망'을 발표했다.
김정현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해외 투자자의 국내 시장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