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기획한다"…과천시, 청년축제 3기 기획단 모집

경기=권현수 기자
2026.05.18 11:57

10월 '과천청년축제' 앞두고 기획·운영 전 과정 청년 참여 확대
'없스티벌' 흥행 잇는다…청년 네트워크·지역문화 플랫폼 강화

경기 과천시가 청년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지역 대표 축제의 밑그림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10월3일 열리는 '제5회 과천청년축제'를 앞두고 축제 운영 전반을 함께 이끌 '제3기 과천청년축제 기획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과천청년축제 기획단'은 청년이 축제의 기획과 운영, 홍보, 사후 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프로젝트 조직이다. 시는 지난 1·2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참여 모델을 더욱 체계화하고, 지역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제4회 과천청년축제 '없스티벌'은 청년 감각이 살아있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과천에 없는 것을 해보는 날'이라는 콘셉트 아래 기존 축제 문법에서 벗어난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 선발되는 제3기 기획단은 축제 슬로건 선정부터 프로그램 기획, 콘텐츠 개발, 현장 운영, 홍보 전략 수립까지 축제 전반을 직접 설계하게 된다.

시는 기획단 활동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과 타지역 축제 벤치마킹,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인증서 발급과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지역 내 직장·학교에 다니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누리집과 청년공간 '비행지구'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용욱 부시장은 "지난해 '없스티벌'을 통해 과천 청년들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축제의 진짜 주인이 되어 지역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과천청년축제'는 오는 10월3일 개최되며, 축제 기간에 맞춰 청년공간 '비행지구'와 연계한 다양한 청년주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과천청년축제 3기 기획단 모집 안내문./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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