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의회'…경남도의회 진주서 청소년 모의의회 열어

경남=노수윤 기자
2026.05.27 14:44

하동 진교중 21명 참여 조례안 표결 등 의회운영 체험

제3회 경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참여 학생이 의회 운영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가 27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 제3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모의의회에 하동 진교중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해 △의장 선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심의·표결 등 지방의회 운영을 체험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청소년 건강 문제와 군 지역 문화·여가시설 부족 등 발언이 이어졌다. '경남도 청소년 전용 24시 공공 독서실 운영 조례안'을 주제로 △제안설명 △찬반토론 △전자투표 등을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입법 및 의사결정 과정도 경험했다.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는 경남도의회 본회의장이 아닌 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처음으로 열었다. 서부경남 등의 지역 학생에게 균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회가 찾아가는 방식을 시범 도입했다.

경남도의회는 학생과 학교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이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의회' 확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모의의회를 진주에서 연 것은 장소의 변화를 넘어 의회가 도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의미"라며 " 청소년이 의회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게 찾아가는 모의의회의 확대를 신중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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