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캐리비안 베이가 물놀이 시설을 조기 개장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물놀이 시설을 당초 계획보다 최대 5주 일찍 가동하는 등 6월 중순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물놀이 이용객이 많이 늘어났다. 지난달 중순 재개장한 캐리비안 베이에 지금까지 약 10만명이 방문하며 예년 대비 물놀이객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5월에는 이례적으로 한낮 최고 기온이 36도에 육박하는 곳이 나올 정도로 전국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른 물놀이를 즐기려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운영 중인 파도풀, 메가스톰 등 야외 시설 외에 이달 29일부터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어드벤처풀, 워터봅슬레이, 서핑라이드 등을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아쿠아루프, 와일드블라스터 등 인기 시설들도 다음달 20일까지 차례대로 열 예정이다.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는 해적 망루 컨셉으로 꾸며진 19미터 높이 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어트랙션이다. 급강하 후 급류타기와 수직상승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어드벤처풀에서는 캐리비안 베이 하면 떠오르는 거대한 해골 조형물에서 쏟아지는 2.4톤t의 물세례를 맞을 수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내달 12일부터 다양한 계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 여름축제'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