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지난달 28일 교내 산학연협동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선배 초청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동문 선배를 초청해 직무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이날 선배 멘토로는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동문인 조철 해성옵틱스·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를 초청했다.
코스닥 상장사를 비롯해 다수의 계열사를 이끄는 조 대표는 거듭된 창업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해 연 매출 수천억원 규모를 달성한 기업가다. 강연은 AI시대의 산업 및 직무 변화, 실패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 진로 방향별 조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는 "어디서 일하느냐가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역량을 가졌느냐가 진짜 안정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선배의 조언을 귀담아들은 학생들이 훗날 또 다른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때 대학의 진로 역량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문 선배와 재학생을 잇는 현장 중심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