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최대 4500ℓ 배수 성능…차량 이동 침수지역 신속 투입

전남 화순군이 최근 군청 앞 인공폭포 광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이동식 대형 양수기 가동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기후변화로 잦아진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은 기동성과 배수 효율을 높인 이동식 대형 양수기 1대를 신규 도입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에 도입된 이동식 대형 양수기는 40마력 토목용 디젤 엔진을 탑재해 분당 최대 4500ℓ의 배수 성능을 갖췄다. 특히 차량 이동이 가능해 침수 현장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다.
화순군은 집중호우 예보 시 침수 우려 지역에 사전 배치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운영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 대응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방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