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구간 김포 '흥신로' 신호체계 개선…통행속도 14.3%↑

경기=노진균 기자
2026.06.19 11:21
김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대표적 상습 정체 구간인 양촌읍 흥신로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분석을 위해 시와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김포경찰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했다.

흥신로 일대는 최근 급격한 교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일 신호운영체계(TOD)와 불합리한 신호주기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지·정체와 차량 꼬리물림 현상이 반복됐다.

시 등은 실질적인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교통량 조사와 주행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흥신로 구간 신호주기 확대를 통한 연동체계 확보 △오전·오후 첨두시간 기준 TOD 신호체계 세분화 △교통량 변화에 따른 신호시간 재분배를 했다.

신호체계 개선 후 주행조사를 통해 효과를 검증한 결과 흥신로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는 14.3% 향상됐으며, 지체시간은 무려 36.9% 감소했다.

이번 소통 개선 효과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결과 △통행시간 절감(57억7000만원) △차량운행비용 절감(20억4000만원) △대기오염 감소 등 환경비용 절감(3억2000만원) 등을 포함해 연간 약 81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관내 주요 정체 도로에 대한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확대해 쾌적하고 안전한 김포시 교통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