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년 1인 가구 5만명 넘었다…이들 위한 '독립생활 생존법'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24 14:42

자취 크리에이터 정성권 초청…주거 계약 노하우·생활 꿀팁 공유
평택 청년 1인 가구는 5만517세대, 전체 13만2978세대의 38% 차지

자취 크리에이터 정성권 초청, 청년 1인가구 특강./사진제공=평택시

청년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 평택시가 독립생활을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 청년들을 위한 실전형 주거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청년 1인가구 특강-청년 독립생활 꿀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좋은 집을 구하는 방법과 안전한 주거 계약, 효율적인 자취생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관내 청년 1인 가구 62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자취 콘텐츠로 널리 알려진 크리에이터 정성권씨가 맡아 '독립한 청년들을 위한 특강'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씨는 전국 각지의 다양한 자취 공간을 직접 방문하며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청년 1인가구의 현실적인 주거 고민과 생활 이야기를 소개했다. 집을 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전·월세 계약 시 주의할 점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화법으로 전달했다. 90분간 이어진 강연 동안 주거 공간 선택 기준부터 독립생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까지 폭넓은 이야기가 오갔다.

강연 후에는 청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청년 1인가구 증가에 대응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주민등록상 평택시 청년 1인 세대는 5만517세대로 전체 13만2978세대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 세대 10명 중 4명 가까이가 혼자 생활하고 있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독립생활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1인가구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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