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중장년·고객 대표 등 100명 구성…2028년까지 정책 제언
주주총회·토크콘서트 통해 현장 의견 수렴…도민 중심 경영 강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며 '도민 중심 경영' 실현에 속도를 낸다고 24일 밝혔다. 의견 수렴을 넘어 도민이 정책과 사업 방향을 제안하는 명예주주로 참여하는 소통 플랫폼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GH는 이날 수원 본사에서 '제2기 GH 도민주주단'(기회수도파트너스) 출범식과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도민주주단은 경기도민이 공사의 명예주주 자격으로 주요 정책과 사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소통 기구다. 2023년 첫 출범 이후 올해 2번째 기수를 맞았다.
이번 2기 도민주주단은 제1기 우수주주 19명을 비롯해 청년 대표 40명, 중장년 대표 32명, 고객 대표 9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28년 4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사업계획과 경영성과, 주요 정책 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기 도민주주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제2기 운영 방향과 GH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참석자들이 공사 경영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GH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민주주단은 공공기관 경영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 고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면서 정책 수요자의 시각을 보다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도민주주단은 GH 핵심 가치인 '도민행복'과 '소통'을 실현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제2기 출범을 계기로 도민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도민이 체감하는 경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