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관광형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6.07.14 10:06

사업비 47억 투입

경북 구미시가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관광과 먹거리를 결합한 '관광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한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경북도 주관 '2027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0억원과 시비 37억원을 확보,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개장 이후 연간 방문객 32만명, 매출 75억원을 달성하며 대성공을 거둔 금오산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 모델을 관광 거점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주변은 구미의 핵심 관광자원이 밀집한 데다 대경선 개통에 따라 광역 관광객 접근성이 좋아졌다.

새롭게 건립되는 직매장은 지상 1층, 연면적 600㎡ 규모로 조성되며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뿐만 아니라 관광 기념품 판매소, 체험 및 홍보 공간을 두루 갖춘 복합 먹거리 공간으로 꾸며진다.

매장 운영은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전담해 전문성을 높이고 기념품 판매소는 생가보존회가 맡는다.

김장호 시장은 "관광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출하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해 구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금오산점)./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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