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기요양요원의 날' 지정…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앞장 선다

정세진 기자
2026.07.14 09:51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조례 개정해 매년 7월 1일 기념일 제도화

서강성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10일 장기요양원의날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 송파구청

서울 송파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장기요양요원의 날'을 공식 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송파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1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초고령사회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현재 송파에서는 관내 212개소 장기요양기관과 8700여명의 장기요양요원이 어르신 돌봄 현장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9월 11일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 송파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매년 7월 1일을 '송파구 장기요양요원의 날'로 지정했다.

구는 조례 제정 이후 첫 번째 기념일을 맞아 지난 10일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송파구 장기요양요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가 후원하고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송파지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복지 유공자 20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강성 송파구청장은 "장기요양요원은 어르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며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임무를 수행하는 분들로, 이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사회가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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