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화폐 충전 '선점' 없앤다…용인와이페이 한도↓수혜자↑

경기=이민호 기자
2026.07.27 11:40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다음달부터 용인와이페이 월 최대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도비 지원 감소로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데다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한도를 조정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10%를 유지한다.

시는 이번 조정에 따라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수혜 대상은 기존 3만 7000여명에서 6만 700여명으로 6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충전 전 미리 접속한 이용자가 대기열을 선점하는 기존 방식을, 충전 개시 시각부터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대기열에 진입하도록 개선한다.

이상일 시장은 "인센티브 수혜 인원을 확대하고, 충전 전 미리 접속해야 한다는 부담을 줄여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국·도비 예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화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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