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중형 고품질 임대주택 구축"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27 13:13

이재명 정부 주거복지 전환 기조에 환영…1만4000호 임대주택 품질 대폭 상향 추진
60~85㎡ 중형 평형 확대·역세권 배치…청년·신혼부부 정착기반 마련

박승원 광명시장이 27일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정책 변화를 환영하며 3기 신도시에 고품질 임대주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광명시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패러다임을 '단순 양적 공급'에서 '주거 품질 향상'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7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정부의 역세권 중심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확대 기조에 공감을 표하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청년·신혼부부 중심의 미래형 주거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 등을 통해 기존의 좁고 낙후된 임대주택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넓고 쾌적한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늘리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는 총 6만7000여호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 중 약 30%에 해당하는 1만4000여호가 공공임대주택으로 배정됐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에 들어서는 1만4000여호의 공공임대주택에 역세권 입지와 고품질 설계가 반영된다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저출생 대응과 지역 활력 제고에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그간 3기 신도시 추진 과정에서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중형 평형 확대, 역세권 중심의 입지 배치, 인프라 동시 구축 등을 일관되게 요구했다.

시는 이번 정부 정책 기조가 광명시의 주거복지 방향성과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국토교통부 및 사업시행자와의 협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연계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그는 "주거 안정과 함께 대기업 유치 및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규제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며 "주거와 일자리가 조화를 이루는 명품 자족도시를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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