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반영 촉구…제5차 광역교통계획 '총력'

고양시,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반영 촉구…제5차 광역교통계획 '총력'

경기=노진균 기자
2026.07.27 14:2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시민과 대광위 면담…식사·풍동 교통난 해소 필요성 강조
"창릉 교통대책 연계해 국가계획 반영 추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주관한 주민면담회. /사진제공=고양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주관한 주민면담회.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정부 설득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를 방문해 열린 주민면담회에서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대광위가 마련했다.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과와 고양시 교통정책과, 시민단체인 지하철추진모임(지추모) 등이 참석해 사업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식사동과 풍동 일대 약 10만명 규모의 생활권 형성, 풍동2지구와 식사2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 고양대로 상습 정체 등을 근거로 광역철도 확충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주민대표로 함께한 지추모 또한 창릉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동국대학교·동국대병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수도권 광역철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경우, 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트램 사업을 광역철도로 변경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은 기존 고양은평선 종점인 고양시청역에서 일산동구 식사동까지 약 2.04㎞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2361억 원이다. 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국가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대광위 관계자는 "고양시와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면서 사업 필요성과 경제성 등을 종합 검토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하반기 공청회 등을 통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은 식사동과 풍동은 물론 수도권 서북부 광역철도망을 완성할 핵심 사업"이라며 "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