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친청계 '신천지 경고는 해당행위' 주장에 "바보궤변"

김민석, 친청계 '신천지 경고는 해당행위' 주장에 "바보궤변"

김효정 기자
2026.07.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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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당정충돌, 명청대전 끝내야…서울시장 선거 이길 당대표 필요"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7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충북 당원간담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6.7.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7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충북 당원간담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6.7.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신천지 개입 의혹 제기는 해당행위'라는 친청(친정청래)계 주장에 "바보궤변"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27일 충북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충북 권리당원 간담회에서 발표한 '청주 성명'을 통해 "신천지 개입 경고가 당을 위헌정당으로 몰아가는 해당행위라는 것은 바보궤변"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계엄을 경고하면 계엄정당, 불조심을 외치면 방화인가"라며 "전형적 국민의힘 논리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께 제안한다. 당과 전대의 안정성을 지키면서 신천지 수사에 협조하자"며 "조직적 경선개입은 교주든 간부든, 지파든 평신도든 영원히 심판된다"고 했다.

또 "'이중당적 및 비자발입당 자율정리 30일'을 선포해 자율정리자는 면책하고 전당원 100% 투표운동으로 당원주권을 살려 새 지도부의 정통성을 강화하자"며 "전대 준비를 철저히 점검해 지난 지선·경선의 기술적 착오를 근절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경쟁자인 정청래 대표를 겨냥해 "당정충돌, 명청대전을 끝내야 한다. 부산은 말실수로 못 가고 평택은 무책임으로 안 가는 부실선거도 끝내야 한다"며 "전국에서 인정하는 당대표, 서울시장과 강릉 보궐(선거)을 이길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대혁신을 시작해 엇박자 제로의 당정일치로 정부를 지원하고 당의 업무보고를 전면 생중계하겠다"며 "투명공정경선에 당대표도 최고위원도 예외를 없애겠다. 진보정당, 조국혁신당 연대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당의 전방위 확장을 시작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김민석 정치는 포지티브 정치다. 당, 사회, 국가 모두 정책과 대안이 있다"며 "본래의 김민석으로 정위치하고 포지티브 본선 경쟁을 본격화한다. 당원주권시대 100% 전당원 투표에 모두 함께해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신천지'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원 발언에 "저도 좋지 않다. 하지만 있는 것을 모른 척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단호하고 지혜롭게 당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가는 것이 당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오는 1일 진행되는 충청권 경선을 앞두고 이날 오전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시의원, 세종시 기자단을 만난 후 충북 청주에서 권리당원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신용한 충북지사를 면담한 뒤 울산으로 이동해 김상욱 울산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는 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전국을 돌며 합동 연설 및 권역별 투표를 진행한다. 첫 순회경선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충청권 권리당원 온라인투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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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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