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가 지난 6일 교내 예수성심성당에서 '제21기 가톨릭대학교 국제봉사단 발대미사'를 열고 57명으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을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몸소 실천하며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1997년 국제봉사단을 설립했다. 올해는 라오스의 '최저개발국(LDC) 졸업' 과제에 발맞춰 단순한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현지의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봉사단은 지난 17일까지 10박 11일간 쏨싸완초등학교에 머물며 노후화된 강의동을 리모델링했다. 또 K팝, 태권도, 한글 체험 등 문화 교류 활동과 기초 수학 및 예술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손 씻기를 포함한 기초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파견 전 총 70시간의 사전 교육을 통해 전공 융복합 기획력과 글로벌 역량을 높였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사회봉사 교과목 학점 및 대학 대표 브랜드인 ELP+ 비교과 포인트를 부여했다.
최준규 총장은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인 진리·사랑·봉사를 세계 무대에서 실천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선 나눔을 통해 인성과 영성,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윤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