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경찰청 제7차 특별성과 포상금 심의위원회에서 우수사례 2건이 포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올 1월부터 신설해 △국가 및 국민의 이익 증진 △행정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공공의 안전과 질서 유지 등 분야에서 현저히 기여한 공무원에게 1인당 최대 3000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제주청 형사과 강력범죄수사대(경위 정경오 등 3명)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서민층 피해자 922명 상대로 292억원 상당의 역베팅 투자사기를 벌인 A조직 총책 등 34명을 검거(구속 12)하고 범죄수익금 약 27억원을 압수·추징한 공적으로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또한 서부서 여성청소년과(경감 김태홍 등 3명)는 학교전담경찰관(SPO) 멘토링 과정 중 확보한 핵심 첩보를 여성청소년수사팀과 실시간 공유해 추적이 어려운 가출팸 소년범들을 검거했다. 검거한 핵심소년범 4명을 구속하고, 가출팸을 완전히 해체해 추가 범행을 차단한 공로가 인정돼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제주청 관계자는 "전국 포상금 선정사례 14건 중 약 15%인 2건이 제주에서 선정된 것은 그만큼 제주경찰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하고, 좋은 성과로 인정받는 유능한 제주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청은 지난 1월 1차 심사에서 전국 31건(1억1250만원) 중 3건(750만원), 2월 2차 심사에서 전국 19건(5200만원) 중 1건(500만원), 5월 4차 심사에서 전국 14건(1억7700만원) 중 2건(3400만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