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청년센터 중구' 개관 넉달만에 4000명 찾았다

정세진 기자
2026.08.10 10:12

정책 정보부터 주거·취업 프로그램, 커뮤니티까지 맞춤 지원

서울 중구는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청년센터 중구'가 개관 4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 중구

서울 중구는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청년센터 중구'가 개관 4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 인원도 지난 5월 40명에서 지난달 67명으로 약 70% 늘었다. 정책 상담부터 주거·취업 프로그램, 커뮤니티 활동까지 청년들의 이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중구는 흩어져 있는 청년정책과 정보를 모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취업과 진로, 주거, 생활 등 다양한 고민을 상담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또 월 2회 청년정책 정보를 문자로 제공하는 등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다.

접근성과 이용 편의도 강점이다. 센터는 소공누리센터 8층에 자리해 지하철 시청역과 서울역, 을지로입구역 등과 가깝다. 평일에는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해 직장인 청년도 퇴근 후 이용할 수 있다. 393.72㎡ 규모의 공간에는 오픈라운지와 종합상담실, 프로그램실, 회의실을 갖췄다. 오픈라운지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회의실은 스터디와 청년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달에는 또래 청년들과 고민을 나누고 정책을 연계하는 종합상담 '티톡'을 비롯해 '청년 주거생활 리부트', 찾아가는 금융교육, 업사이클링 체험, 청년 커뮤니티 프로그램 '다이스 커넥트'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구는 청년이 전체 인구의 31.8%를 차지하는 특성에 맞춰, 청년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내편청년정책추진TF를 구성해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정책네트워크, 주거와 자산 형성 지원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 3만7400여 명 가운데 약 38.7%(1만4470여 세대)가 1인가구인 점을 반영해 중구1인가구지원센터와 협력하며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청년센터 중구는 청년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쉬고, 즐기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 "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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